업스테이지가 판단 전용 AI 모델 '솔라 디사이드'를 출시하고 기존 모델 제브 1.13보다 정확도가 0.9포인트 높고 속도는 2.1배 빠르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회사가 통제된 조건에서 자체 측정한 결과이며, 외부 실측 환경에서는 방향이 다른 데이터도 함께 존재합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솔라 디사이드는 231문항 벤치마크에서 제브 1.13보다 정확도가 0.9포인트 높다는 비교 카드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체 문항 가운데 약 2문항에 해당하는 차이로, 오차범위에 가까운 근소한 우위입니다. 속도는 중앙값 기준 0.14초로 제브 1.13의 0.30초보다 2.1배 빠르다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같은 카드의 각주에는 어려운 문항에서는 응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상위 5% 지점에서 솔라 디사이드는 15.7초, 제브 1.13은 0.40초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속도 우위가 모든 조건에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조사 출처
OpenRouter의 실측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일 기준 솔라 디사이드의 평균 지연은 2.06초, 제브 1.13은 0.19초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회사가 발표한 속도 비교와 정반대 방향의 결과입니다. 두 측정은 상태 크기와 운영 트래픽 조건이 달라 직접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이 대조는 빠르다는 주장이 통제된 벤치마크 조건에서만 성립함을 보여줍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체감 속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두 데이터가 다른 방법론을 사용한 것이라는 점도 함께 열어둬야 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요금 0.05달러(약 69원)는 OpenRouter의 50% 프로모션가이며 정가는 100만 토큰당 0.10달러입니다. 업스테이지 공식 뉴스룸에는 아직 솔라 디사이드 보도자료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출시 사실은 Console 문서와 OpenRouter 등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성훈 대표의 최초 발표 매체로 추정되는 링크드인이나 X의 원문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보도는 현재 AI타임스 한 곳에서만 확인됩니다. 제품 자체의 실재는 플랫폼 등록과 공식 문서로 뒷받침되고 있으나, 2차 매체 확인은 미흡한 상태입니다.
AskUp 측의 자체 점검에 따르면 솔라 디사이드 적용 결과 장기기억 문항 20개 전부를 맞히고 오저장은 0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점검은 9월 28일 40문장으로 진행됐으며, 적용 파트너의 자가평가라는 성격을 갖습니다.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판단 전용 모델이라는 포지셔닝이 실사용 환경에서 제브 1.13 대비 구조적 우위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종합하면 속도·정확도 주장은 발표 자료 기준으로 대체로 사실이지만, 우위가 통제 조건에 국한된다는 단서가 붙습니다. 프로모션 종료 후 정가 기준의 성능·가격 대비 평가가 이어지는 지점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