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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1 01:08

반도체 호조에 국세수 추경보다 63.2조 초과 전망 — 법인세 증분 35조가 핵심

반도체 호조에 국세수 추경보다 63.2조 초과 전망 — 법인세 증분 35조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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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9월 30일 재추계에서 올해 국세수를 478.6조원으로 전망하고 추경예산 대비 63.2조원 초과분을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초과 증가분의 약 55%에 해당하는 35조원은 법인세 증가가 이끌었습니다.

초과세수의 실체는 법인세 35조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1~8월 실적은 이미 329.9조원으로 집계됐으며 재추계는 연간 전망치입니다. 정부 공식 원인 명단에는 반도체 호조 외에 증시 활성화·소비 회복·주택거래 증가·수입 증가가 함께 병기됐습니다.

국가재정법 기준 초과세수는 56조원대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법정 '초과세수'는 국가재정법상 추경 대비 내국세 초과분 기준으로 56조원대입니다. 따라서 63.2조원 전체를 '미래대응기금에 63조'처럼 확장해 해석하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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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으로 뒷받침된 반도체 기여

SK하이닉스 뉴스룸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60.5조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해 상반기 누적 98.1조원에 도달했습니다. 이 수치는 정부 발표와 일치합니다.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실적발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89.5조원에 1분기 57.2조원을 더해 상반기 146.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정부 발표와 일치합니다.

반대 방향의 전례가 남긴 의문

2023년 반도체 부진기에는 예산 대비 세수가 14.1% 미달됐습니다. 이는 세수의 반도체 의존 구조를 양면에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다만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재추계 오차율 15.2%는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추정치라는 한계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9월 재추계에서 반도체 호조와 증세·소비 회복을 함께 반영해 국세수 478.6조원을 전망했고, 초과분의 절반 이상을 법인세가 차지한 것으로 정리됩니다. 반도체 직접 기여가 63.2조 전체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발표는 대체로 사실입니다. 기금 활용·지방교부세 감소를 둘러싼 '쌈짓돈' 논쟁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확인할 지점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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