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표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수출이 603억달러(약 83조2000억원)를 기록해 사상 처음 600억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반도체가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수치로 평가받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문에 따르면 603억달러는 반도체 단일 품목의 월간 수출액입니다. 같은 달 전체 수출은 1209억달러로 별도의 월간 기록을 세웠고, 두 수치를 혼동하면 기록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발표 자료는 반도체가 총수출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정부 채널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은 599.8억달러로 600억달러를 살짝 웃돌지 못했습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 전체의 수출 통계로, 9월 반도체 품목 수출과는 기관도 범위도 다른 지표입니다. 두 수치가 비슷한 시기에 나와 섞여 유통되면 사상 첫 기록의 주체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KITA K-stat에 따르면 2026년 9월 월간 데이터가 아직 반영되지 않아 통계 재계산으로 수치를 다시 세울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발표 수치의 기초가 관세청 통관자료임을 발표 측이 명시했고, 공식 문서와 정부 채널, 언론 보도에서 같은 수치가 전해졌습니다. 관세청 원통관데이터 직접 재계산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603억달러 기록이 단월 급등인지 상승 구조의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KITA 통계에 9월 데이터가 반영되는 시점에 독립 재계산으로 수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주장은 제시된 근거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