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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1 17:10

LH,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사설계 용역 계약 체결…낙찰가 310억2,000여만원

LH가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을 컨소시엄과 용역계약 체결했습니다. 후보지 발표 약 3개월 만의 조성 설계 착수로, LH는 연내 산단 계획안 마련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후보지 발표 3개월 만에 설계 착수

LH 보도자료와 전자조달 정보에 따르면 조사설계 용역 개찰이 9월 26일 진행됐고 컨소시엄과의 용역계약 체결로 이어졌습니다. 낙찰가는 310억2,000여만원이며, 용역 추정가격은 353억8,158만원이었습니다. LH는 "10월 첫째 주부터 바로 설계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는 LH가 내년 중순 산단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1과 데일리안도 같은 날 설계 착수 소식을 보도해 내용이 일치했습니다. LH 보도자료 원문은 게시판에 아직 등재되지 않았지만, 다수 매체의 문구 일치로 발표 내용은 확인됩니다.

부지는 아직 '후보지' 단계

뉴시스에 따르면 산단 부지는 현재 '후보지' 단계로, 정부가 국가산단으로 공식 지정하는 절차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설계가 착수됐어도 부지 지정 자체는 후속 절차에 놓여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후보지 공고문 원문은 관보·e-industry에서 직접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설계 착수가 조성 계획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군공항 이전, 통합특별법 개정, 입주협약 체결 같은 선결 과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연내 계획안 마련"은 LH가 발표한 추진 일정이지 완수된 사실은 아닙니다.

용역 규모와 일정의 의미

추정가격 대비 낙찰률은 약 87.7% 수준입니다. 조사설계는 부지 측량과 조성 기본 설계를 담당하는 단계로, 사업비와 부지 이용 계획의 뼈대가 이 용역에서 나옵니다. 용역 규모가 300억원대에 이른 것은 대규모 부지 조성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은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을 겨냥한 국가 산업단지 조성 사업입니다. 용인 등 기존 클러스터와 함께 지역별로 병행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의 광역 단위 세부 범위는 설계가 진행되며 확정될 단계로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설계 착수라는 첫 실행 단계로 넘어섰지만, 부지 공식 지정과 법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합니다. 내년 중순 승인 목표 달성 여부와 연내 계획안 완수는 앞으로 몇 차례의 정부 절차 진행을 더 지켜봐야 확인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범위에서 주장은 LH 보도자료와 조달 낙찰 기록에 사실로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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