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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1 06:37

KT, 900만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로 TV광고 도달률 2배 실증 결과 발표

KT, 900만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로 TV광고 도달률 2배 실증 결과 발표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KT가 9월 30일 보유 셋톱박스 900만 대의 시청 데이터를 활용한 TV광고 최적화 솔루션 실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실증에서 광고 도달률이 기존 방송광고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실증이라는 출처가 남긴 물음

발표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가구별 시청 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노출 대상을 선별하는 방식입니다. 도달률 2배라는 수치는 KT가 스스로 수행한 실증에서 나온 결과이며, 코바코나 닐슨코리아 같은 외부 기관의 검증 데이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증의 구체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캠페인 규모와 대상, 기간, 그리고 비교 기준이 된 '기존 방송광고'의 정의가 밝혀지지 않아 독립적인 재현 검증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1800만 대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어긋나는 지점

출처: 조사 출처

EBN이 9월 16일 전한 바에 따르면 국내 IPTV 셋톱박스 3사 합계는 1800만 대에 이릅니다. 다만 한 가구가 셋톱박스를 여러 대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숫자가 실제 가구 수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900만 대라는 KT의 데이터 규모는 시장 절반 수준으로 읽힙니다. 그러나 보유 대수와 광고 도달 가능 시청자 규모는 다른 개념이어서, 두 수치를 직접 연결해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도자료 원문 공개 여부

KT 공식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게시판에서는 '인크리멘탈'·'OAG'·'방송광고' 관련 게시물이 2026년 9월 30일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언론 배포본 원문과 기사 내용을 직접 대조할 수 없어 보도 과정에서의 축약 오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표 이후 정정이나 반박 성격의 후속 보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4개 언론사가 같은 발표 내용을 서로 다르게 전한 흔적도 없는 상태입니다.

KT의 이번 솔루션이 광고 시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인정받으려면 외부 검증과 실증 조건의 공개가 뒤따라야 합니다. 도달률 2배 수치와 발표 취지는 대체로 사실입니다.

검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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