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0월 1일 미국 버지니아주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생산공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국내외 투자 총액을 15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미국 단독 기준으로는 약 900억원이 들어가며, 이는 2011년 칠러 사업 진출 후 첫 해외 생산기지입니다.
LG전자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장 부지는 버지니아주 윈저 소재 아일오브와이트카운티이며, 생산 대상은 AI 데이터센터용 공랭식 칠러입니다. 칠러는 데이터센터 서버가 내는 열을 식히는 냉각 설비로, AI 인프라 수요 확대와 함께 핵심 주변 장치로 떠오른 품목입니다. 당사는 생산 개시 목표 시점을 2027년 상반기로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신설 계획 공식화이며 공장은 아직 가동 전 단계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더트래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분 투자는 약 900억원으로 집계됩니다. 같은 발표에서 총액이 1500억원으로 제시되는 것은 국내 라인 투자를 합산했기 때문이며, 두 수치는 산출 기준이 다를 뿐 상충하지 않습니다. 이번 투자는 LG전자 매출 대비 규모가 작아 DART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당사 발표가 재무 정보의 유일한 근거로 남습니다.
버지니아주지사실과 주 경제개발청, 카운티 차원의 별도 발표는 발표 당일 기준 검색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게시가 없어서지 정보가 배제된 것은 아니며, 지자체 공기관 공지는 추후 보완될 수 있습니다. 공장 조감과 칠러 어레이 이미지는 LG전자 제공 자료로 배포됐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붐의 수혜가 흔히 반도체와 GPU로만 이야기되는 가운데, 냉각 설비가 별도 수주처로 부상한 점이 이번 발표의 이면입니다. 냉각은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효율 장비 수요가 같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번 투자가 칠러 시장의 구조적 성장인지 수주 특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LG전자는 2011년 칠러 사업에 진출한 뒤 해외 생산기지는 이번이 처음이며, 북미 데이터센터 수요를 직접 공급망으로 받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미국 측 공기관의 공식 발표와 2027년 상반기 가동 이행 여부입니다. 종합하면 이번 발표의 내용은 당사 공식 자료와 언론 보도가 일치해 사실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