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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10-01 10:53

9월 수출이 1209억달러로 월간 기록을 세웠고 반도체가 603억달러로 처음 600억달러선을 넘었습니다

9월 수출이 1209억달러로 월간 기록을 세웠고 반도체가 603억달러로 처음 600억달러선을 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은 1209억달러(약 169조5000억원)로 통관 기준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역대 처음 600억달러선을 넘었고 수출 전체의 49.9%를 차지했습니다.

16개월 연속 증가와 83.5%의 증가율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5% 증가했고 2023년 6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통계는 관세청 수출입 통계를 기반으로 한 잠정치로 집계되었습니다. 부는 이번 수출 규모를 월간 기준 사상 최대로 평가했습니다.

조업일수가 적었는데도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번 기록은 조업일수의 착시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9월 조업일수는 21.5일로 전년 동월의 24.0일보다 2.5일 적었고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104.9%로 전체 증가율보다 더 크게 나왔습니다. 지난해 일부 수치가 조업일수 감소로 과대 평가됐다는 비판과 달리 이번 달은 조건이 오히려 불리했습니다.

단일 품목 절반이라는 편중 구조

수출 증가의 절반 가까이가 반도체 한 품목에서 나왔다는 점은 성장의 균형을 묻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은 5.5% 감소했고 대중동 수출은 14.1% 줄어 반도체 외 품목의 흐름과 대비됩니다. 반도체 내부에서도 DDR5 16Gb 고정가격이 37.5달러에서 48달러로 오르는 등 메모리 가격 상승이 금액 기록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석유제품은 물량이 6.9%, 석유화학은 19.1% 감소했고 금액 증가는 유가 반영에 따른 것입니다.

잠정치라는 전제가 남아 있습니다

관세청 통계 안내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통계가 확정되는 2027년 2월까지 일부 정정이 가능한 잠정치입니다. 한편 일부 2차 보도에서 9월 수입 증감률이 19.7%로 표기됐으나 이는 1~9월 누적치이고 9월 단월 증감률은 26.0%입니다. 이 부분은 수출 기록 자체와는 무관한 표기 차이입니다.

단일 출처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여러 통계 자료가 같은 수치를 가리키고 있고 반도체 편중과 가격 효과라는 유보 요인은 규모 자체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해석의 절제점으로 남습니다. 수출 1209억달러와 반도체 603억달러라는 기록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합니다. 다만 이번 월간 최대가 AI 메모리 수요에 따른 일시적 고점인지 구조적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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