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inside.ai는 9월 29일 AI 연구원 22인의 경고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인류 멸종 확률 50%" 발언은 22인 중 1인의 견해이며, 주최측도 대표성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frominside.ai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는 12편으로, 전체 22건 촬영분 중 첫 공개분입니다. 주최측은 "대표 표본이 아니며 안전팀 등 우려가 큰 사람에게 편중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즉 제목처럼 22인이 집단적으로 50%를 경고한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하루 앞인 9월 28일 케임브리지대 CASP와 GovAI는 힌턴·벤지오 등 22인 공동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 원문에는 '50%' 수치가 전혀 없으며, 멸종은 "극단적 경우에 수도 있다"는 조건부 서술에 머뭅니다. 두 '22인'은 별개의 자료로, 축약된 제목이 혼동을 낳기 쉬운 구조입니다.
AI Impacts의 연구자 서베이(2026년 9월 공개)에 따르면 멸종·유사 실권 확률의 중앙값은 10%이고 평균은 18%입니다. '10% 이상'이라 답한 비율은 51%로, 50%는 집단 분포의 높은 꼬리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이들 확률은 전문가의 주관 추정일 뿐, 발언자들이 제시하는 멸종 경로의 실제 발생 확률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9월 14일 해당 주장에 대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사기극"이라고 전했습니다. 규제 촉구 진영과 개발 주도 진영 사이의 온도 차가 수치 논쟁의 배경에 놓여 있습니다.
공개는 이후 나머지 10편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50%' 발언이 전문가 집단의 합의된 위기 인식을 대표하는지는 서베이 분포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발언 자체와 공개 경위는 대체로 사실이지만, 집단 경고라는 축약에는 보정의 여지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