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9월 29일 모바일 웹3 게임 '악마단 돌겨억!'을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다만 한국 등 일부 국가는 서비스 대상에서 빠진 가운데 출시는 구글플레이를 통한 안드로이드 전용으로 진행됩니다.
위메이드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게임은 29일 기준 17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IT타임스는 9월 30일 "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라는 단서를 붙여 같은 수치를 전했고, 데일리한국을 비롯한 여러 매체도 동일 문구를 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국가 수를 플랫폼 쪽에서 독립적으로 확인한 자료는 아직 없습니다.
영문 보도자료에는 개국 수치가 실리지 않고 '글로벌 출시'로만 표현되었습니다. WEMIX 공지가 제외 국가를 4개 수준으로 안내한 점과 170여 개국 표기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오히려 수치 쪽이 보수적으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WEMIX 공지에 따르면 한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과 OFAC 제재 국가는 서비스와 웹3 기능 접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국내 이용자는 정식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이는 글로벌 출시라는 표현 아래 상당한 지역 공백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전제는 출시 주체를 둘러싼 통념과도 어긋납니다. 개발은 위메이드맥스 자회사 라이트컨이 맡았지만, 웹3 버전 출시와 위믹스 플레이 운영 주체는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입니다. Web2 원작은 지난 7월 8일 출시 후 3일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출시는 구글플레이 중심의 안드로이드 전용입니다. iOS 버전은 아직 출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웹3 게임의 도달 범위를 논할 때 애플 생태계 공백은 변수로 남습니다.
'170여 개국'이 회사 발표 수치라는 점, 제외 국가와 플랫폼 제한이 병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장은 사실에 부합합니다. 다만 이번 출시가 웹3 게임의 구조적 확산 신호인지는 몇 분기의 이용자·매출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