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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30 00:55

분기 지역성장률 충북 11.9% 전국 1위 vs 부산 2.3% — 광업·제조업 증감이 격차를 만든 구도

분기 지역성장률 충북 11.9% 전국 1위 vs 부산 2.3% — 광업·제조업 증감이 격차를 만든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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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분기 지역별 GRDP 잠정치에서 충북이 11.9%, 부산이 2.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3.7%를 사이에 두고 양극화했습니다. 충북은 반도체·전자부품 생산 증가가, 부산은 광업·제조업 부진과 건설 감소가 성장률을 좌우한 구도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생산 증가를 인과로 명시한 공식 발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충북 광업·제조업 생산이 22.4% 늘었고, 경기는 11.5%, 세종은 9.8%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자료는 이들 지역의 증가 원인을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늘어"라고 서술했습니다. 권역별로도 충청권 10.7%, 수도권 9.7%의 성장을 반도체가 주도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부산 속한 동남권의 광업·제조업은 자동차 등 생산 감소로 마이너스 0.5%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3.7%를 1.6배 갈라놓은 수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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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11.9%는 전국 3.7%의 약 1.6배에 해당하며, 2024년 3분기 이후 지역 최고치입니다. 부산의 2.3%는 전국 평균의 5분의 1 수준이며 두 지역 간 격차는 9.6%포인트에 달합니다. 충북은 이로써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의 세부 산업을 보면 광업·제조업 5.6%, 건설업 마이너스 6.4%, 서비스업 2.8%로 양상이 엇갈렸습니다.

제조업 플러스 전환에도 성장률은 밑돈 반례

통계청 자료상 부산 제조업은 이번 분기 5.6% 증가로 5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제조업 회복이 곧 전체 성장률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산 저성장의 원인은 제조업 부진'이라는 단일 해석과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1차 금속·선박 분야의 증가가 반도체·전자부품 중심의 다른 지역 성장과 결은 다릅니다. 부산 성장률의 원인 규정은 아직 통계상 확정된 서술이 아니라 해석의 영역에 있습니다.

잠정치로서의 한계와 향후 확인 지점

통계청은 이번 분기 GRDP가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적통계(2025-001호)의 잠정치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는 분기 GRDP와 분기 GDP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 시계열 수치가 변동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치를 반박하는 상반된 근거는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양극화가 반도체 특수에 기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지역 산업구조의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충북 11.9% 대 부산 2.3%라는 수치와 반도체 주도 구도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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