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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30 10:19

삼일PwC, AI 도입 직장인 81%가 업무 방식 변화 느낀다며 '업무 재설계 필요' 제언

삼일PwC가 9월 30일 공개한 조사에서 국내 직장인 1,013명 가운데 81%가 AI로 업무 방식이 달라졌다고 답했고, 4%만이 체감 변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조사를 수행한 측은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업무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제언을 덧붙였습니다.

조사 결과가 가리키는 재설계 논지

삼일PwC 국문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PwC 글로벌 네트워크의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멤버펌이 국문판을 배포한 것입니다. 파트너인 최창범 PwC 인사전략 담당자는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개인 역량보다 업무 자체의 설계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자료는 도구만 도입해서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표본 1,013명, 스스로 단서를 단 한국 수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일PwC는 한국 수치에 대해 표본 규모의 한계로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단서를 직접 명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1,013명으로, 전체 직장인을 대표하기에는 규모가 제한적입니다. 발표 측은 수치를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일PwC 발표'의 귀속 구조

조사의 원 수행 주체는 PwC 글로벌 네트워크이며, 삼일PwC는 한국 멤버펌으로서 국문판을 배포한 위치입니다. 국내 보도자료 기준으로 '삼일PwC 발표'라는 귀속은 정확하지만, 조사 설계 자체는 글로벌 조직의 몫이었습니다. 발표를 부인하거나 수치 오류를 지적한 반대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권고인지 실증인지

이번 '업무 재설계 필요' 제언은 설문에 근거한 권고이지, 인과를 실증한 연구 결과가 아닙니다. AI 도입이 생산성을 높였다는 전제는 4%라는 낮은 체감 무변화 비율과 대비될 때 오히려 대부분이 변화를 이미 느끼고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변화 체감이 실제 성과 개선으로 이어졌는지는 이번 조사만으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향후에는 같은 조사가 여러 분기에 걸쳐 반복됐을 때 수치의 일관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재설계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떤 형태로 실행되는지도 후속 관측 대상입니다. 이번 발표 내용의 귀속과 수치는 대체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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