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9월 29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사업 낙찰자로 선정됐습니다. 컨소시엄 총액은 8686억원이며 이 중 대우건설 지분 48%에 해당하는 몫은 4169억원입니다.
대우건설 법정 공시(DART)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낙찰자 선정 단계이며 본계약 체결 시 확정된 내용을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경제 보도에 따르면 본계약은 10월 중순 체결이 예정돼 있습니다. 일부 보도 제목에 등장하는 '낙찰' 표기는 계약 체결이 아니라 선정 단계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LH 보도자료와 대우건설 보도자료는 모두 발주 주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임을 일치하게 전했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용인시에 위치하지만 토지 조성 사업의 발주와 입찰은 LH가 주관합니다. 추정사업비는 1조85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상장사 의무 공시인 DART 공시를 비롯해 대우건설 보도자료와 LH 보도자료 등 독립 출처 세 곳에서 동일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LH 명의의 낙찰공고 원문은 입찰 시스템 접속 제한으로 아직 직접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법정 공시가 동일 내용을 담고 있어 선정 사실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보도마다 8686억원, 4169억원, 1조859억원이 각각 등장하지만 세 수치는 서로 다른 항목을 가리킵니다. 8686억원은 컨소시엄 총액이고 4169억원은 대우건설의 48% 몫이며 1조859억원은 사업 전체의 추정사업비입니다. 이번 선정은 낙찰자 선정 주장에 대체로 사실로 봅니다.
본계약 체결과 확정 금액 공시는 10월 중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때 사업 시행의 구체적 일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