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권거래소(TWSE) 공표 자료에 따르면 대만 상장기업 직원 평균 연봉은 약 1억1000만원(대만달러 기준 환산)을 기록했고, 최상위 업종과 하위 업종의 격차는 4.75배에 이릅니다. 반도체 업종의 초호조가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뒤편에서 철강·화학 등 전통 제조업의 상대적 정체가 함께 나타난 수치입니다.
DGBAS(대만 주계총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기계 업종 생산은 전년보다 18.65% 증가했고, 도소매업 매출도 18.45% 늘었습니다. 금융업의 경우 같은 기간 28.42%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반도체만 질주했다'는 통념과 어긋나는 부분입니다.
TWSE 상장기업 급여 통계에서 4.75배 격차의 하위 축을 이루는 것은 관광·숙박 등 서비스업입니다. 원 자료에서 '전통 제조업'과 직접 접속된 비교는 아니었습니다. 상장기업 한정이라는 통계적 단서도 있어 비상장 중소 제조업의 실질 임금 수준은 이 수치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주계총처와 투자 대만 포털 자료에 따르면 철강·화학·플라스틱 등 전통산업은 2026년 생산 통계에서 부분적인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다만 반도체 대비 증가율의 격차는 유지되고 있어, '멈춰 선다'는 표현은 절대 수준보다는 상대적 격차 확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K자형 격차가 구조적 전환인지, 반도체 사이클의 일시적 후광 효과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급여 통계가 TWSE·TPEx 상장기업으로 한정된 만큼, 전체 노동시장 임금 분포로 확장하려면 주계총처의 비상장 포함 통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식 통계와 대조한 내용 골격은 대체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