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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9 14:02

중국인 반도체 연구자 왕단하오 사망 전날 미 연방요원과 약 40분 면담 — '부당 조사' 공방

미시간대 연구자 왕단하오가 사망 전날인 조사 보고서 기준 미 국토안보부 연방요원 2명과 자택 앞과 커피숍에서 총 약 40분 면담을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부당한 조사라고 항의했고, 미국 측은 정상적인 절차라고 반박하며 양국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보고서가 담은 면담 경위

프리프레스가 정보자유법(FOIA)으로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요원 2명이 왕의 자택을 방문한 뒤 근처 커피숍에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보고서는 두 장소에서 진행된 면담의 총 시간을 약 40분으로 기록했습니다. 왕은 미시간대 전기공학컴퓨터공학과에서 지티안 미 교수 연구팀 소속으로 질화물 기반 차세대 반도체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항의와 미국 측 반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회견에서 왕의 사망과 관련해 미국의 조사가 부당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유엔 중국대표부 공식 채널에 게시된 회견록에는 중국 당국이 사건 조사와 책임 규명을 요구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국 측은 이번 면담이 이민·비자 관련 정상 확인 절차였다고 반박했으며, 구체적 근거 제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망 시점 기사 오류와 남은 미지수

사건을 화제로 만든 국내 방송 보도에서는 사망 시점이 7월로 표기됐으나, 미시간대 측 자료와 미국 현지 보도는 사망 시점을 3월로 두고 있습니다. 이 날짜 불일치는 1건 확인되는 오류로, 사건 본질에 대한 별도 정정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왕이 실제로 어떤 대상으로 조사를 받았는지도 보고서의 마스킹 처리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면담 자체의 존재와 경과는 대체로 사실로 봅니다. 다만 조사의 실질적 부당성 여부는 공개 자료만으로는 확립되지 않았으며, 왕의 정확한 사인 규명과 조사 문서 추가 공개가 다음 단계에서 확인할 지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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