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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9 09:09

교황 레오 14세, 기내 회견서 AI 위험론 "가짜뉴스 아니다" 밝혀 — 트럼프 'hoax' 주장과 충돌

교황 레오 14세, 기내 회견서 AI 위험론 "가짜뉴스 아니다" 밝혀 — 트럼프 'hoax' 주장과 충돌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교황 레오 14세가 9월 28일 교황기 기자회견에서 AI가 인류에 위협이라는 우려는 가짜뉴스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진실소셜에서 해당 우려를 'hoax(꾸민 소동)'로 규정한 발언과 내용상 충돌하는 자리였습니다.

'가짜뉴스 아니다'라는 발언과 그 자리

AP통신과 ABC방송 등 복수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기내 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도 같은 발언을 '트럼프 주장에 정면 반박'이라는 제목으로 전하며 시점과 장소를 동일하게 확인했습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일부가 그렇게 말했지만 이는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OSV와 AP 두 독립 보도가 일치하게 전했습니다. 바티칸 공식 회견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원문 문구 자체는 통신사 전문으로만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름 대신 '일부'를 가리킨 반박의 방식

주목할 점은 교황이 트럼프를 이름으로 직접 지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이 말했듯이'라는 표현을 썼고, '반박'은 발언 내용이 트럼프 주장과 상충한다는 의미로 AP 역시 같은 프레임으로 전달했습니다.

트럼프의 진실소셜 원문 게시물은 직접 열리지 않아 세부 문구는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AP 보도는 트럼프가 해당 우려를 가짜로 규정했다는 진술을 담고 있어 발언의 충돌 구도 자체는 양쪽에서 일치합니다.

첫 AI 회칙에서 시작된 이 입장의 배경

이번 발언은 새로운 입장이 아니라 기존 입장의 반복 확인으로 읽힙니다. 교황은 올해 5월 AI를 전 주제로 다룬 첫 회칙 '마그니피카 후메니타스'를 발표하며 무장해제에 준하는 규제 협력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OSV와 AP 모두 이 회칙을 배경으로 거론하며, 기내 발언을 회칙 노선의 연장선으로 조명했습니다. 즉 교황은 트럼프의 규정에 자극받아 새 주장을 한 것이 아니라 회칙 이래 유지해 온 우려를 재확인한 셈입니다.

회칙 노선의 재확인, 그러나 미닫은 지점들

원문 게시물과 공식 회견록을 직접 확보하지 못한 점은 이번 확인의 한계로 남습니다. AP 원문 링크는 차단되어 ABC 재배포본으로 전문을 대체했고, 진실소신 계정 열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4개 독립 보도가 발언 내용·시점·장소를 일치하게 전하고 있고 상반되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장은 사실로 봅니다. 다만 바티칸 공식 문서가 나오기 전까지 원문 문구 수준의 세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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