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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9 20:55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10월 부지조성 착공 — 대우건설 시공사 선정 후 일정 확정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가 내달 부지조성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시공사는 4조6000억원 규모 입찰에서 선정된 대우건설로 확정되었습니다. 소문 수준에서 머물던 산단 조성 사업이 공식 계약 단계로 넘어가는 첫 신호로 읽힙니다.

LH 발표로 확인된 10월 착공 일정

LH공사는 지난 9월 1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를 10월 중 부지조성 착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자료에는 사업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치가 포함된 일정이 제시되었습니다. 착공식 정확한 일자는 아직 공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찰 이후 재공고로 이어진 시공사 선정

1공구 입찰은 2025년 4월 공고된 뒤 같은 해 8월 27일 개찰에서 유찰되었습니다. LH는 이후 2026년 7월 16일 재공고로 절차를 재개했고, 9월 28일부터 29일 사이 대우건설을 낙찰자로 선정했습니다. 반년 이상 계속된 유찰 이력은 소문만 무성하던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착공 범위는 삼성 팹이 아닌 1공구 부지조성

통념처럼 '첫 삽'을 삼성전자 팹 공장 착공으로 이해하는 것은 수치와 어긋납니다. 이번 착공은 전체 부지의 44%에 해당하는 1공구 부지조성 단계로, 2028년을 목표로 하는 팹 착공과는 별개 일정입니다. 사업 전체는 수용 재결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관계 당국 발표에 따르면 1공구 토지의 56%가 재결 대기 단계이며, 완료 전 착공을 병행하는 구조입니다.

기후솔루션 측이 제기한 전력·재생에너지 쟁점

기후솔루션 측은 이달 15일 발표문을 통해 사업의 전력 수급 구조와 재생에너지 문제가 미충분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당사자의 주장으로, 산단이 대규모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 과제를 남깁니다. 산단 조성과 별개로 전력 계획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착공이 예정사항인 만큼 10월 시공계약 체결과 착공식 실제 일정이 우선 확인 지점입니다. 재결 56% 처리 속도와 1공구 부지조성 진행이 2028년 팹 목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이번 확정 소식은 소문으로만 존재하던 산단 조성의 실체가 나타난 단계로, 대체로 사실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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