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UTAC의 태국 법인인 UTAC Thai Limited와 MSVP 후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맺고 78억7404만8000원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계약 체결일 기준 최근 12개월 매출의 1.3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수된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는 UTAC Thai Limited이고 계약금액은 78억7404만8000원으로 적혀 있습니다. 뉴스1과 CBC뉴스는 각각 78억7405만원과 동일 원문 수치를 보도했습니다. 공시 공식 제목은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이지만 본문에 수주건이 명시되어 있어 수주 표현과 모순은 없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UTAC 그룹 공식 사이트는 싱가포르부터 태국·중국·인도네시아까지 아시아 10개 생산시설을 운영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태국 법인의 존재는 수주 상대방 측 공식 자료로도 확인된 셈입니다. 한미반도체와 UTAC Thai 사이에는 이번 계약 이전에도 거래가 있었습니다.
반도체 장비 수주 소식은 대규모 신규 수혜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계약은 매출비중 1.37%로 단기 실적에 큰 영향을 두지 않는 크기입니다. 과거 이력을 보면 2021년 6월 25억3073만원, 2022년 5월 약 15억6000만원 규모의 공급이 있었고 이번 78억원대는 그 흐름에서 몇 배 확대된 금액입니다. 다만 이 확대가 동남아 후공정 투자 사이클 반영인지 일건성 거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 보도 일부가 금액을 78억7408만원으로 표기했으나 공시 원문과 나머지 출처 전부가 어긋나는 수치라 단순 표기 차이로 보입니다. 한미반도체 당사자 IR 자료는 접속 지연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했지만 공시가 이미 1차 근거로 확립돼 있습니다.
이번 수주는 UTAC 태국 법인과의 거래가 15억~25억원대에서 78억원대로 커졌음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대체로 사실입니다. 앞으로 한미반도체의 동남아 후공정 수주가 연속성을 갖는지는 추가 공시와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