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이수림 애널리스트가 9월 29일 반도체 업종 리포트에서 최근 환율 변동과 메모리 주가 조정을 이미 알려진 악재로 평가했습니다. 리포트는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말 대비 약 11% 하락한 가운데 2027년 HBM 가격 흐름이 업황의 핵심 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연준 공식 환율통계(FRED DEXKOUS)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6월 30일 1,548.78원에서 9월 25일 1,356.51원으로 하락해 12.4%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리포트가 가정한 1,370원 대비로는 11.5% 하락으로, "약 11% 하락"이라는 서술과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리포트는 이 같은 환율 움직임을 시장이 이미 소화한 악재로 보았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리포트에 따르면 2027년 HBM 출하량이 50~60% 증가해도 공급 부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트렌드포스의 전망과 동일하며, UBS는 2027년 HBM 평균판매가 상승률 전망을 67%에서 79%로 상향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루빈 울트라에 8단 HBM4E 병행을 검토한다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같은 시기 보도에 따르면 8단 HBM 전환이 고부가 믹스 개선 속도를 늦추고 가속기당 메모리 매출을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NVFP4가 KV캐시를 최대 50% 절감하는 등 수요 둔화 요인을 지적했습니다. 리포트 원문은 비공개라 직접 열람은 불가하며, 내용은 4개 독립 언론사 보도로 확인되었습니다.
환율이 12% 이상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주의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은 '새로운 충격'이라는 통념과 어긋납니다. 다만 리포트가 제시한 2027년 HBM 가격 상승론은 전망이지 확정된 결과가 아니며, 8단 전환과 수요 쪽 절감 기술이 결합하면 공급 부족 논리가 약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의 업황 전망은 사실로 확인되며, 이번 조정이 구조 전환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