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반년간 미국 증시에서 보안주가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ETF 운용사 공시에 따르면 미국 사이버보안 ETF 4종의 6개월 수익률이 평균 약 69%로, 같은 기간 S&P500의 21.4%를 2.7~4.2배 상회했습니다.
ETF 운용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BUG는 주당 23.145달러로 52주 저점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6개월 창의 출발점이 저점 인근이라는 점에서 이번 강세는 4월 이후 집중된 급등의 성격이 강합니다. BUG의 6월 말 기준 1년 수익률은 3.09%에 그쳤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stockanalysis.com과 운용사 공시에 따르면 소비자 보안업체 GEN의 6개월 수익률은 14.8%에 머물렀고, 최근 1개월에는 32.8% 하락했습니다. ZS는 연초 대비 11.4% 하락한 상태입니다. 강세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보안주에 집중된 모양새입니다.
코스콤 CHECK 집계로 보도된 6개월 보안 테마지수 75.52% 상승은 바스켓이 공개되지 않은 단일 출처입니다. 본 조사에서 운용사 공시 4종을 직접 계산한 평균 약 69%, 범위 57~89%가 방향과 규모에서 부합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다만 해당 지수의 구성 종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AI 안정성 논란과 오픈AI의 SEC·인구조사국 무단 접근 보도가 보안 투자 확대의 배경으로 거론됐습니다. 다만 이는 언론의 서사이며 주가와의 인과는 통계로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급락 후 반등과 저점 출발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은 남습니다.
지난 반년간 미 증시 보안주 강세는 운용사 공시 수치 기준으로 대체로 사실입니다. 다만 이번 강세가 구조적 전환인지, 급락 반등 국면의 일시적 현상인지는 몇 분기의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