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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9 05:43

연준 리사 쿡, AI가 단기 물가 압력 더한다며 인플레 둔화 시점은 나중이라고 밝혔다

연준 리사 쿡, AI가 단기 물가 압력 더한다며 인플레 둔화 시점은 나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 리사 쿡이 9월 28일 연설에서 AI가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디스인플레는 몇 년 내 완만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그 시점에는 여전히 큰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설문이 단기 압력과 후순위 둔화를 함께 담았다

연준 공식 연설문에 따르면 쿡은 AI 관련 재화의 가격 급등이 단기적으로 물가 압력을 강화하고, 인플레 둔화는 그 이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같은 날 "연준의 쿡, 추가 인플레 압력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이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발언 일자와 발언자, 내용이 공식 원문과 와이어 보도에서 서로 맞아떨어집니다.

쿡은 다만 이 압력의 성격을 제한적으로 규정했습니다. 연설문에 따르면 그는 칩·컴퓨터·소프트웨어 같은 AI 관련 재화의 가격 상승은 특정 섹터로의 수요 이동이며, 정책 개입 없이 스스로 해소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화정책으로 섹터별 물가에 대응하는 것은 실수라는 보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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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연설에서 쿡은 섹터별 인플레를 통화정책으로 상대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헤드라인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완화적 뉘앙스입니다. 단일 부문의 가격 급등에 기준금리를 반응시키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물가 압력의 원인도 AI 한 가지로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연설문에 따르면 쿡은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의 전이도 병기하며 압력의 출처를 복수로 제시했습니다.

디스인플레 시점은 확정이 아니라 조건부 전망

쿡은 인플레 둔화 시점을 확정된 사항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연설문에 따르면 그는 몇 년 내 완만한 디스인플레를 예상한다면서 그 전망에 큰 불확실성이 따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언젠가 반드시 둔화된다'는 단정과 거리가 있습니다.

한편 쿡은 올해 2월 나베 연설에서도 AI가 단기적으로 실업 압력을 만들 수 있고 통화정책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물가와 고용 모두에서 AI의 효과를 단기 압력으로 보는 일관된 태도입니다. 이번 연설은 그 입장이 물가 측면으로 확장된 형태이며, 전체 취지는 헤드라인 문구와 사실로 부합합니다.

향후에는 디스인플레가 예상대로 몇 년 단위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AI 수요 이동이 통화정책 반응함수에 반영되는지를 후속 발언과 물가 지표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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