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AI 부흥기에 접어든 2022년 이후 원전·핵융합 분야에 최소 65억달러(약 9조원)를 투입했습니다. 잠재 규모는 100억달러를 넘을 수 있으나, 공식 문서는 투자 동기로 AI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핵융합 정책 연구기관 SCSP의 보고서에 따르면 NIF 점화 실험 이후 중국의 핵융합 투자는 최소 65억달러에 잠재 규모는 100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재원이 정체된 미국 정부 예산과 비교할 때 약 3배에 해당합니다. 기업 차원에서도 쥔허원자력이 3억위안을 출자하고 핵융합 스타트업 노바퓨전엑스의 기업가치가 100억위안에 이르렀습니다.

출처: 조사 출처
국무원 승인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연 10기 내외의 원전 승인 리듬을 2022년부터 유지해 왔습니다. 계획상 명시된 동기는 총 전력수요 충족, 탈탄소, 에너지강국 건설이며 AI는 직접적인 사유로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 계획은 연산력과 전력·산업의 융합, 데이터센터와 녹색전력의 직접 연결을 명시해 수요 측 인식 자체는 공식 문서에 존재합니다.
데이터센터가 전력수요를 폭증시켜 원전 투자를 이끌었다는 전제는 일부 수치와 어긋납니다. 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2030년까지 세계 전력수요 증가분의 약 10%, 신흥국에서는 약 5%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원전은 2025년 기준 중국 총발전량의 4.6%에 불과해 절대 투자액 증가와 달리 발전 믹스 내 비중은 아직 작습니다. 기업별 세부 수치는 FT 보도 단일 출처에 의존해 독립 확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투자 규모의 증가는 자료상 확인되지만, 그 동인이 AI 전력수요인지 구조적 에너지 계획인지는 공식 문서만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중국의 연간 원전 승인 규모와 데이터센터 전력 계약 현황이 몇 분기 더 관측되어야 인과 관계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자 확대는 AI 수요의 직접 반영이라기보다 기존 에너지 계획의 연장 위에 수요 인식이 겹친 것으로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