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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8 12:40

중국, 핵융합·원전에 최소 65억달러 투자 — AI 전력수요 직결 여부는 계획서에 명시되지 않아

중국, 핵융합·원전에 최소 65억달러 투자 — AI 전력수요 직결 여부는 계획서에 명시되지 않아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중국이 AI 부흥기에 접어든 2022년 이후 원전·핵융합 분야에 최소 65억달러(약 9조원)를 투입했습니다. 잠재 규모는 100억달러를 넘을 수 있으나, 공식 문서는 투자 동기로 AI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투자 규모는 미국 정부 예산의 세 배 수준

핵융합 정책 연구기관 SCSP의 보고서에 따르면 NIF 점화 실험 이후 중국의 핵융합 투자는 최소 65억달러에 잠재 규모는 100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재원이 정체된 미국 정부 예산과 비교할 때 약 3배에 해당합니다. 기업 차원에서도 쥔허원자력이 3억위안을 출자하고 핵융합 스타트업 노바퓨전엑스의 기업가치가 100억위안에 이르렀습니다.

원전 승인 리듬은 AI 붐 이전부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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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승인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연 10기 내외의 원전 승인 리듬을 2022년부터 유지해 왔습니다. 계획상 명시된 동기는 총 전력수요 충족, 탈탄소, 에너지강국 건설이며 AI는 직접적인 사유로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 계획은 연산력과 전력·산업의 융합, 데이터센터와 녹색전력의 직접 연결을 명시해 수요 측 인식 자체는 공식 문서에 존재합니다.

'폭증 주역' 서사와 어긋나는 수치들

데이터센터가 전력수요를 폭증시켜 원전 투자를 이끌었다는 전제는 일부 수치와 어긋납니다. 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2030년까지 세계 전력수요 증가분의 약 10%, 신흥국에서는 약 5%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원전은 2025년 기준 중국 총발전량의 4.6%에 불과해 절대 투자액 증가와 달리 발전 믹스 내 비중은 아직 작습니다. 기업별 세부 수치는 FT 보도 단일 출처에 의존해 독립 확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향후 확인해야 할 지점

투자 규모의 증가는 자료상 확인되지만, 그 동인이 AI 전력수요인지 구조적 에너지 계획인지는 공식 문서만으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중국의 연간 원전 승인 규모와 데이터센터 전력 계약 현황이 몇 분기 더 관측되어야 인과 관계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번 투자 확대는 AI 수요의 직접 반영이라기보다 기존 에너지 계획의 연장 위에 수요 인식이 겹친 것으로 대체로 사실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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