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26 TSMC OIP 행사에서 HBM4E·HBM5 등 차세대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Integration' 부문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AI 메모리 협업 지위를 이어가는 흐름입니다.
SK하이닉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대만에서 열린 TSMC 행사에서 차세대 메모리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이 행사는 TSMC가 자사 표기로는 '2026 NA OIP Ecosystem Forum'로 부르는 공식 포럼과 동일한 자리입니다. SK하이닉스는 행사에서 'Integration' 부문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의 기록입니다.
이티데이 보도에서 해당 수상 문구는 원문 그대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이 상은 SK하이닉스만 받은 단독상이 아니라 OIP 생태계 파트너 다수가 부문별로 함께 받는 형태입니다.

출처: 조사 출처
행사 파트너 선정 규모를 보면 이해관계가 분명해집니다. 2026년 OIP 파트너로는 16곳이 선정됐고 그 가운데 삼성메모리와 마이크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2년 연속 수상'은 경쟁사를 제치고 단독으로 받은 성격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가 부문별로 나눠 받는 인정에 가깝습니다.
이 점은 수상 의미를 읽을 때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분야에서 TSMC와의 협업을 지속해 왔다는 사실 자체는 부합하지만, 파트너 수상의 성격을 과장해 해석하는 것은 교정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공개'의 실제 범위도 짚을 지점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신제품 최초 공개가 아니라 기존 제품과 차세대 라인업의 전시·발표에 해당합니다. 연합뉴스 역시 '선보였다'는 표기로 이 성격을 전했습니다.
또한 세대 표기에서 매체 간 차이가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HBM4E를 7세대·HBM5를 8세대로 표기한 반면, SK하이닉스 보도자료 각주는 HBM4를 6세대까지만 열거했습니다. 이는 사실 관계의 차이라기보다 편집 표기 차이로, 양측 서술이 모두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AI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TSMC 포럼에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지가 다음 관측 포인트입니다. 이번 행사 공개와 수상 주장은 제출된 자료와 비교할 때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