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72시간 해상 혼잡도 데이터를 오픈API로 개방했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일평균 약 65만 건씩 조회되며 항만 물류와 선박 운항 계획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해양교통정보서비스(MTIS)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는 AI가 예측한 최대 72시간 앞의 해상 혼잡도입니다. 공단은 2026년 9월 28일 보도자료에서 해당 서비스를 지자체·연구기관·기업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API 명세는 조회 시점 기준 예측 구간을 "최대 2일 후까지"로 규정하고 있어 실제 조회 가능한 미래 구간은 당일부터 이틀 뒤까지의 창으로 읽힙니다.
2024년 1월 2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이 달부터 혼잡도 예측 서비스를 시작하고 3월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공단은 운항상황센터에서 시범활용 단계를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단은 이후 2년여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개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방일시가 지난 8월로 등록된 점은 서비스 전환 시점과 부합합니다.
행정안전부의 올해 데이터 개방 현황과 어긋나는 수치가 하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게시물 본문과 첨부자료에서 '해양' 관련 항목이 확인되지 않았고, 6월 1일 '올해 개방 25개 분야' 표에도 해양교통 혼잡도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행정안전부의 8월 27일 데이터관계장관회의 자료에도 해당 목록이 실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개방이 중앙 부처 공개 목록 경로가 아니라 공단 자체 API 등록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일평균 약 65만 건이라는 조회 규모는 공단이 제공한 수치로 외부 기관의 독립 집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2026년 공단 자료의 "2023년 말부터 제공"이라는 표현은 2024년 1월 발표의 "이달부터 서비스 시작"과 어긋나지만 경미한 수준입니다. 예측 구간 역시 '72시간'이라는 공식 표기와 명세상 최대 2일 후까지라는 창 사이의 표현 차이가 남아 있습니다.
이 데이터가 단순 공개를 넘어 항만 물류와 선박 스케줄링 실무에 정착하는지는 몇 분기의 이용 통계 관측이 더 필요합니다. 다만 개방 경로·API 등록일·서비스 화면까지 공단 공기관 자료로 직접 닿는 만큼, AI 예측 72시간 해상 혼잡도 데이터 개방은 사실로 정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