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 국내 기업 60.4%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9월 27일 보도된 4분기 경기동향 조사로, 반도체 호조와 별개로 비용 부담이 실적을 짓누른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답한 기업은 60.4%였고, 달성 예상이 31.7%, 초과 달성 예상이 7.9%였다. 일부 언론이 목표 달성 예상 기업을 7.9%로 보도한 것은 초과 달성 수치와 혼동한 표현으로 보인다. 조세일보를 비롯한 복수 언론사가 동일 수치를 전했다.
같은 조사에서 4분기 체감경기 BSI는 86을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BSI는 139로 집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기 회복이 전 업종으로 확산된 것이 아니라 반도체 등 호조 업종 위주로 나타난 점이 수치 간 격차를 설명한다.

출처: 조사 출처
조사기관과 언론 보도는 최대 애로 요인으로 원자재·에너지 비용을 꼽았으며, 해당 응답은 43.2%에 달했다. 미달 전망은 전반적 경기 악화보다 비용 부담이 이익 여건을 갉아먹은 결과라는 해석이 공통으로 제시됐다.
매일일보 기획 기사에 따르면 대한상의 2026년 1·4분기 BSI 조사(2,208개사)에서 지난해 매출 목표 미달 실적 응답은 65.1%였다. 이번 60.4%는 영업이익과 미래 전망을 묻는 지표로, 두 수치는 성격이 다르다.
대한상의 공식 보도자료 게시판에는 이번 발표분이 아직 등재되지 않았고 최신 자료는 2026년 9월 22일자였다. 조사 체계는 동일 설문지와 전년도 공식 보도자료로 확인했으며, 결과 수치는 독립된 언론사 보도 4건이 일치했다. 지역 조사에서도 광주 제조업의 4분기 BSI 86과 66% 영업이익 미달 예상이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수치의 출처와 방향이 언론사 간 일치하고 지역 조사와도 부합하는 만큼 이번 주장은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 공식 배포본 등재 여부와 지표별 세부 수치는 대한상의 자료 공개 후 재확인할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