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NS 이용자 절반에 가까운 49%가 AI 생성 콘텐츠에서 인위적이거나 어색한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두 민간 조사기관이 서로 다른 시점과 표본에서 같은 수치대를 기록하면서 수치 자체는 확립됐다.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AI 생성 콘텐츠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49%를 기록했고 18~29세에서는 71%로 치솟았다. 이 조사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톟 이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민간 모바일 패널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리서치 제368-1호 보고서에 따르면 '인위적이거나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이 49%로 같은 수치대를 나타냈다. 두 조사는 표본과 시점이 달랐지만 결과가 일치했다.
연합뉴스 보도(매경 재게, 2026년 9월 26일)에 따르면 표기 요구 여론은 AI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됐다. SBS Biz도 같은 날 동일 수치를 재확인하며 독자적으로 보도문을 작성했다. 조사기관 공식 페이지는 수치를 제시했을 뿐 거부감이라는 해석을 붙이지 않았다.
같은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인식 분포는 긍정 15%·중립 53%·부정 32%로 중립이 최다였다. 'AI 콘텐츠 확산은 시대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81%가 동의했고 '설명이 있으면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도 71%에 달했다. 표시·검수 장치가 있어도 불편하다는 응답은 7.8%에 그쳤다.
오픈서베이의 900명 표본은 모바일 패널 이용자로서 SNS 이용자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 해당 조사는 정부나 공공기관 자료가 아닌 민간 리서치사 자체 데이터다. 거부감 문항은 중복응답이 가능한 형태였다. 오픈서베이 리포트 원문 PDF는 다운로드 게이트로 비로그인 열람이 불가해 문항별 원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정부 주기조사나 공공 통계에서 같은 문항이 어떻게 나오는지가 관건이다. 리포트 원문 PDF 공개 여부에 따라 문항별 세부 수치가 보완될 수 있다. 공개된 수치와 조사 구조를 종합하면 '절반이 거부감'이라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