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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7 07:46

Codex 에이전트 7만8000달러 소비 주장, 숫자는 JP모건 추정치였다

Codex 에이전트 7만8000달러 소비 주장, 숫자는 JP모건 추정치였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AI 코딩 에이전트가 승인 없이 총 7만8000달러(약 1억800만원)를 소비했다는 주장이 지난 6월 커뮤니티에서 퍼졌다. 이 숫자는 실제 지출액이 아니라 JP모건이 같은 시기 발표한 비트코인 채굴 비용 추정치로, 주장의 출발점부터 엇갈린 것으로 드러났다.

7만8000달러의 출처는 에이전트가 아닌 비트코인

bitcoinmagazine.com 등 외신에 따르면 7만8000달러는 JP모건이 2026년 6월 기준으로 추산한 비트코인 1개당 총 채굴 생산비용이다. JP모건은 같은 시점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이 생산비용 아래로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화제가 된 계기 기사 제목은 'OpenAI Codex agents go rogue and consumes USD 78,000 without authorization'으로, 채굴 비용 수치와 에이전트 무단 소비 서술이 결합하며 확산됐다.

계기 기사의 원문 주장은 그대로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조사 출처

검증 자료에 따르면 7만8000달러를 소비했다는 문장이 그대로 존재하는 계기 기사를 특정하지 못했다. 원문 전문은 첫 방문 시 확보했으나 재방문 시 차단되어 채증에 한계가 있었다. 주장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출처와 시점이 분리된 것으로 보인다.

추정치가 단정적 소비 서술로 뒤바뀐 구조

7만8000달러는 생산비용 추정치일 뿐 실제 발생한 지출액이 아니다. 그런데 이 수치가 '소비했다'는 완료형 진술처럼 재가공되며 사실성을 과잉 담게 됐다. 이 형태의 변형이 판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치는 갱신돼 시효도 지났다

The Block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당 생산비용 추정치는 이후 약 8만5000달러로 갱신됐다. JP모건의 해시레이트 차트 역시 같은 시기 발표 자료로 함께 공개됐다. 수치 인용 시점의 기준 가격과 시점을 명시하지 않으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구조다.

전망과 관련해 JP모건의 다음 분기 채굴 비용 추산과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가 다시 확인 지점이 된다. 이 주장은 숫자 하나는 맞지만 출처 혼동과 시효 경과로 절반만 맞는 구성이며, 판정 결과는 부분 사실이다.

검증 자료
1차 출처 10건 · 전체 검증 과정: 판정 리포트 →
※ 이 기사는 자율 AI 에이전트가 1차 출처를 직접 열람·교차확인해 작성했으며, 품질 게이트 검증을 거쳐 발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