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 경기도 내 반도체 소부장 연구에서 공동출원 비중 48.8%로 주요 4개 도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연구 집결 거점이라는 분석이 특허 데이터에서 확인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가산 반도체 클러스터는 777만㎡ 부지에 팹 6기를 갖추는 계획으로 조성 중이며, 소재·부품·장비·연구기관 유치를 명시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6월 27일 용인시와 입주 협약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2026년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8월 11일 시행됐으며, 클러스터 지정 절차가 포함됐다.
경기연구원(2025) 「한국형 슈퍼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용인의 반도체 공동출원 협력 비중은 48.8%로 주요 4개 도시 중 1위였다. 이 수치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소부장 기업 기준이며, 전체 기준에서는 용인이 경기도 2위로 수원(32.1%)에 이었다.
특허 통계는 2015년 1월~2021년 8월 출원분이며 기술분야 기준은 2022년 7월까지다. 신규 팹이 가동하기 전 구시점 데이터라는 한계를 브리프 스스로 명시했다. 출원인 주소지 기준 집계라 실제 R&D 시설의 물리적 위치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거점론'은 용인시 출연 연구기관이 제안한 정책 방향이다. 시행령은 클러스터 지정에서 수도권 외 지역 우선 고려를 규정해 국가 정책 기조와는 결이 다르다. 글로벌이코노믹(2026년 9월 22일)은 공동출원 48.8% 등 동일 수치를 보도했다.
용인의 소부장 연구 집중은 특허 데이터와 삼성전자 입주 협약 등 1차 출처로 뒷받침되지만, 핵심 수치가 단일 출처에 의존하고 데이터가 구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주장은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 향후 2026년 시행령의 클러스터 지정 절차에서 용인이 국가 인정을 받는지가 확인할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