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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발행 2026-09-27 10:35

호남 반도체 용수원 동복댐 물 확보 방식이 높이 올리기에서 증축으로 바뀌었다

호남 반도체 용수원 동복댐 물 확보 방식이 높이 올리기에서 증축으로 바뀌었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호남 반도체 용수원 확보를 위해 동복댐 물 확보 방식을 높이 올리기에서 새 댐 짓기로 변경했다. 하류 약 200m 지점에 높이 59~59.7m 새 댐을 짓고 기존 댐을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안이다.

증고 대신 하류 새 댐 짓는 이유

증고 시 수액을 기존 구조물이 견디지 못한다는 안정성 문제가 변경 사유로 시와 기후부에서 제기됐다. 시·기후부의 이런 판단은 9월 27일 언론 보도로 전해졌다. 기후부 공문 원문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9월 13일 KBC광주방송은 높이 15m 올리는 방안과 하류 새 댐 방안을 놓고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결과 발표가 예정됐다고 전했다. 이후 증축 확정 보도로 이어져 시계열이 정합한다.

30만t/일 끄는 동복댐의 역할

기후부 설명자료에 따르면 호남 반도체 용수원은 2030년까지 65만t/일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복댐이 30만t/일 최대 물량을 담당한다. 용수 수요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단계적으로 불어난다. 동복댐이 용수원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이유다.

2027년 착수·2030년 완공 일정

뉴스1(8월 23일)과 연합뉴스(9월 27일) 보도가 일치한 내용으로는 새 댐은 하류 약 200m 지점 높이 59~59.7m로 신축되고 기존 댐(높이 44m)은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착수는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는 2030년이다. 증축 후 총저수용량은 언론 보도에서 2억t 이상, 기후부 9월 18일 자료에서 약 2.5억t로 제시됐다.

확정 전에 남은 절차

공고 명칭이 '계획(안)'인 만큼 사업은 아직 설계 착수 전 단계다. 8월 31일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면서 이후 일정은 미정이다. 수몰 가구 산정도 범위에 따라 266가구에서 약 1600가구 직·간접까지 엇갈리며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의견 수렴과 설계 이후에야 사업이 확정되는 구조다.

용수 확보 방식 변경은 안정성 문제를 반영한 계획 조정이다. 호남 반도체 용수원의 30만t/일 공급을 2030년 목표에 맞추려는 방향은 유지되는 가운데, 주민 의견 수렴과 본설계 확정이 남은 확인 지점이다. 동복댐 증축 변경 발표는 사실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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