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의 마일스 브런트와 구글 딥마인드의 로버트 오캘러핸이 2026년 9월 잇달아 AI 안전 우려를 이유로 사임을 선언했다. 두 사람의 발표는 각각 9월 9일과 9월 24일부터 25일 사이 엑스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마일스 브런트는 9월 9일 회사를 떠나면서 AI 기업들이 안전보다 경쟁을 우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회사가 AI 발전 속도를 통제하지 못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AI 업계 내부에서 안전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로버트 오캘러핸의 개인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9월 24일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며 AI 발전 속도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오캘러핸은 블로그에서 자신이 AI 능력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고 하드웨어 칩 설계 도구 개선 업무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엑스 게시물은 9월 25일에 올라왔으며 언론 일부가 24일로 표기한 날짜와 하루 차이가 있었다.

출처: 조사 출처
오캘러핸 본인에 따르면 브런트의 사임과 자신의 결정 사이에 인과 관계는 없으며 두 사건의 시기 겹침은 우연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 모두 사임 관련 언론 문의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거나 거부했다. 오캘러핸의 구글 재직 기간과 직급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임 자체는 두 사람의 공개 진술이라는 1차 문서로 확립된 사실이다.
미 상원 의원들은 두 연구원의 사임을 근거로 AI 기업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입법 반응을 보였다고 국내 언론이 전했다. 안전 우려를 품은 내부자의 공개 사임은 규제 입법 측에 새로운 근거 자료가 됐다. 규제 찬반 진영 모두 이번 사건을 자기 논거에 연결하며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앤트로픽과 구글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공백 상태다. 오캘러핸이 칩 설계 도구 담당 엔지니어였다는 점에서 'AI 연구원 사임'이라는 도식은 직무 측면에서 수정이 필요하다. 두 사임의 배경과 회사 내부 논의 내용은 향후 추가 증언이 나와야 확인 가능하다. 두 건의 사임 선언 자체와 시기, 발표 내용은 1차 문서로 뒷받침되어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