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청년 고용률은 28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이 47.5%에 달하지만 고용은 늘지 않는 고용없는 성장이 공식 통계로 확인된 결과다.
정부 수출통계에 따르면 반도체가 수출 전체의 47.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자동차·선박·바이오헬스 등 다른 품목도 역대 최대 기록을 냈다. 반면 석유화학과 철강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만 단독 호황이라기보다 품목 간 양극화가 심화된 구조다.
정부가 2026년 8월 28일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에 따르면 20~24세 고용률 하락이 지속됐고 25~29세도 2025년 이후 감소전환했다. 정부는 이를 "청년고용의 부진이 심화"된 것으로 공식 인정했다. 청년 취업자 감소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최소 25개월 연속 이어졌다.
같은 발표문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 30만명 양성과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대응책으로 내놓았다. 언론 보도를 전하면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이 수치는 언론 계산치로 공식 시계열에선 확인되지 않았다. 노인일자리 올해 115만개·내년 118만개 규모도 예산 원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은행과 통계 자료는 수출 실적과 달리 고용 회복이 더디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도체 업계 일자리는 증가 방향이 공식 통계와 부합하지만 신규채용 21.6% 감소 같은 세부 수치는 1차 원문에 없는 언론 계산치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올해 취업자 10.3만명 증가 전망 역시 단일 보도 단계다.
정부는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출 견조세가 이어지는지와 청년 고용 지표가 반등으로 전환되는지는 향후 월별 통계로 확인할 지점이다. 헤드라인의 핵심 명제는 수출과 고용 양극화 측면에서 공식 데이터에 부합하며 대체로 사실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