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자율주행 기업 PlusAI의 NVIDIA 장비 실은 트레일러가 도난당했고, 열어보니 화물은 모래였다. 도둑들은 GPU 칩이 실렸으리라 짐작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이 동기를 공식 확인한 바는 아직 없다.
SF Standard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몬트 인근 뉴어크에서 PlusAI가 운용하던 NVIDIA 자율주행 테스트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통째로 도난당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둑들이 "아마도 브랜딩 때문에 고가 장비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추정 표현으로 동기를 설명했다.
WIRED의 보도에 따르면 회수된 트레일러 안에는 칩이 아닌 모래가 들어 있었다. 매체는 도둑들이 "실리콘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며 칩 노림 해석을 제시했다. 경찰과 회사 모두 도난 직전까지 화물이 실제 GPU로 교체됐다는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았다.

출처: 조사 출처
"GPU를 노렸다"는 해석은 양 매체의 헤드라인과 관계자 코멘트에 기반한 추정이다. NVIDIA는 이 사건 관련 제작사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고, PlusAI도 별도 보도자료 없이 언론 인터뷰로 입장을 밝혔다. 뉴어크 경찰의 공식 성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lusAI는 2026년 3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NVIDIA Alpamayo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의 협력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도난당한 장비는 이런 시험 운행 프로그램에 쓰이던 자산으로, 고가 AI 하드웨어가 화물차 도난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경찰 수사 결과와 화물 실물 교체 여부가 남은 확인 과제다. 뉴어크 경찰이 동기와 배후 조직 유무를 공식 발표하면 추정 해석이 정리될 것이다. 두 독립 매체의 사실 서술이 서로 일치하는 만큼, 도난과 화물 실태 자체는 사실로 판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