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9월 8일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를 공개한 뒤 미국 CPU 반도체 테마 ETF가 급등했다. 키움 미국CPU반도체TOP4+는 9월 21일 기준 1개월 수익률 11.94%를 기록했다.
메타 공식 발표에 따르면 뮤즈는 개인 일정 관리와 업무 정리를 맡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다. 공개 직후 인텔·AMD·ARM·퀄컴 등 CPU 관련주가 집중적으로 올랐다. ETF 순자산 시계열에서 9월 18일과 9월 22일에 급등이 몰렸다. 시장은 뮤즈류 에이전틱 AI 확산이 온디바이스 연산 수요를 키울 것으로 읽었다.
이번 급등 주력은 미국 CPU 테마 ETF였다. 키움 국CPU반도체TOP4+는 같은 기간 16.18% 상승하며 상승세에 올랐다. 다만 KODEX 반도체는 8월 기준 3개월 수익률이 -14.78%로 조정을 겪었다. 급등은 9월 국면에 한정된 움직임이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같은 시기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다만 수출 호조가 ETF 급등을 직접 이끌었다는 인과는 1차 출처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수출 통계는 급등과 나란히 있던 별개의 공식 사실로 봐야 한다.
서울경제가 인용한 유진투자증권 추정에 따르면 뮤즈는 출시 12일 만에 다운로드 180만 회, 일간 이용자 64만 명에 도달했다. 뉴스21통신은 출시 6일 만에 90만 회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두 수치 모두 메타 공식 발표가 아니라 언론·증권사 추정이다. 뉴스21통신 보도는 AI 생성 이미지 사용 표기가 있어 신뢰도가 떨어진다. 메타의 공식 이용자 수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급등 흐름이 반도체 소부장 주식으로 확산됐다. 한국경제는 뮤즈 발표와 수출 호조가 겹치며 소부장까지 자금이 이동했다고 전했다. 에이전틱 AI 테마가 완성품에서 부품·장비로 퍼지는 양상이었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둘이다. 메타가 뮤즈 이용자 수치를 공식 공개하는지와 에이전틱 AI 수요가 CPU 매출 실적으로 이어지는지다. 다음 실적 발표 시즌까지 ETF 수익률 흐름과 병행해 지켜봐야 한다. 이번 ETF 급등은 뮤즈 공개를 계기로 한 CPU 수요 기대와 수출 호조라는 배경이 겹친 결과로,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