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TA와 WSTS 전망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시장은 2026년 571억달러(약 78조8000억원)에 이르고 전년 대비 27.6% 증가한다. 시장 규모 확대는 사실이지만 이 성장률은 세계 4개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다.
JEITA 공표문에 따르면 '일본 시장'은 일본 내에서 제3자에게 판매된 반도체 금액을 뜻한다. 이 수치는 일본 반도체 기업의 매출이나 생산량이 아니며 공표문 1쪽에 해당 정의가 명시되어 있다. 수요처가 일본이라는 의미와 일본 기업이 판매 주체라는 의미는 서로 다르다.
WSTS 지역별 전망에 따르면 2026년 성장률은 미주 112.0%, 아시아태평양 87.4%, 유럽 58.4%를 기록한다. 일본의 27.6%는 네 지역 중 최저 성장률이다. WSTS는 AI 수요가 미주에 집중된다고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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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뉴스는 6월 17일 NHK를 인용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2026년 1조5112억달러에 이르고 89% 증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8월 6일 WSTS 자료를 근거로 세계 1조5100억달러와 일본 28% 성장을 보도했다. 두 매체 모두 일본의 절대 금액은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다.
'AI 수요에 힘입어'라는 서술은 성장 배경으로서는 맞다. 다만 일본이 AI 수요의 직접 집중지라는 뜻은 아니며, 집중지는 미주다. 성장의 방향과 그 중심지를 구분해 읽어야 하는 수치다.
일본 시장 관련 일부 업체 자료는 수집 과정에서 접속이 어려웠고 세부 검증은 대체 공식 자료로 이뤄졌다. WSTS의 중간 수정과 JEITA의 후속 발표가 남은 불확실성을 가릴 지점이다. 전망치의 정의와 지역 구조를 기준으로 보면 이 주장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