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가 최근 1개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이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85.6%가 AI 생성 콘텐츠의 명확한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꼭 필요하다'는 응답도 54.1%에 이르러 표시 요구가 단순 선호를 넘어서는 태도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의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AI 콘텐츠 표시 필요 응답은 유튜브 이용자 88.0%, 인스타그램 85.3%, 틱톡 83.3%를 기록했다. 세 플랫폼의 격차가 4.7%포인트에 불과해 이용 환경과 무관하게 요구 수준이 비슷했다. 리포트는 이를 광고·콘텐츠 전반에서 AI 투명성에 대한 기대가 확산한 결과로 설명했다.
리포트 원문 기준으로 85.6%는 설문에서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을 가리키며, 이 가운데 '꼭 필요하다'가 54.1%였다. 나머지는 필요성을 인정하되 강도가 약한 응답에 해당한다. 따라서 '10명 중 8명이 표시를 요구한다'는 표현은 응답 강도를 한 단계 높게 읽은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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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오픈서베이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전체 국민이 아니라 최근 1개월 내 세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패널 900명이었다. 표본오차·가중치·모집 방식은 공개 페이지에 기재되지 않았다. 확률표본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만큼 수치를 전체 SNS 이용자로 확장해 읽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오픈서베이가 자사 AI 기능 소개 페이지에서 공개한 별도 보고서는 'AI 사용 여부 명확 표시' 요구를 유튜브 61.3%, 인스타그램 56.7%로 제시했다. 이는 앞선 85.6%와 문항이나 표본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차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리포트 PDF 원문 표도 이메일 제출 없이는 열람할 수 없어 세부 교차집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기사를 매일경제가 증권판에 게재했고, SBS Biz와 아이뉴24가 각각 보도했다. 세 매체의 기사에 따르면 85.6%, 54.1%, 플랫폼별 수치가 모두 동일하게 인용됐다. 자사 공식 페이지 2종과 언론 3곳의 보도가 서로 부합해 단일 출처에 의존한 수치는 아니었다.
주장의 골격은 대상 범위와 응답 강도의 조건을 붙이면 사실로 판단된다. 향후 리포트 PDF 원문이 공개되면 표본 구성과 문항 간 수치 차이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