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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IA's PaperBoy

기사 · 발행 2026-09-25 08:38

AI 구축 투자 GDP비중 3.63%로 철도 붐 2.24% 추월, 연구자가 시스템리스크 경고

AI 구축 투자 GDP비중 3.63%로 철도 붐 2.24% 추월, 연구자가 시스템리스크 경고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컬럼비아대 스반니우버흐 교수는 9월 24일 보고서에서 AI 인프라 구축 투자가 미국 GDP의 3.63%에 달해 철도 붐 시절 2.24%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같은 보고서는 특수목적회사 중심의 자금 조달 구조가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철도 붐을 넘어선 투자 비중

보고서에 따르면 AI 구축 투자의 GDP 비중은 3.63%로 19세기 철도 붐 평균인 2.24%를 앞질렀다. 같은 저자가 3월 배포한 초고에서는 AI 2.8%, 철도 2.4%로 추정했으나 9월판에서 수치가 수정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망치가 가정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단일 수치의 확정성에는 한계가 있다.

특수목적회사 불투명성 지적

Yahoo Finance가 전한 보고서 발췌문에서 저자는 AI 자금 조달에 쓰이는 SPV 구조의 불투명성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등 자산을 담보로 삼는 구조화 금융이 확대되면 기초자산 가치 하락이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BIS도 자산 가격과 신용 확대의 결합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출처: 조사 출처

수익 정당화에는 연 80% 성장 필요

FactSet 집계에 따르면 빅테크 5사의 설비투자는 2029년까지 4개년 4조2000억달러(약 5800조원) 규모에 이른다. 보고서는 이 투자를 정당화하려면 2032년까지 AI 산업 연매출이 3조7000억달러(약 509조원)에 도달해야 한다고 계산했다. 현재 OpenAI와 Anthropic 매출을 합산한 약 10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수준에서는 연 80% 성장이 요구된다.

생산성 효과는 아직 미미한 수준

BIS 논의문서에 따르면 과업 단위로는 20~50%의 시간 절감 사례가 보고되지만 총체적 생산성 기여는 장기 1% 미만이라는 추정이 우세하다. 거시 지표에서 아직 AI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미시적 효율 개선과 거시 생산성 통계 사이의 괴리가 향후 판단 쟁점으로 남는다.

투자 사이클 지속 여부가 향후 관건

매출 성장 속도와 SPV 시장 규모 확대 폭이 다음 단계의 확인 지점이다. 4조달러대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입증되는지는 2027년 이후 연 매출 데이터로 가려질 수 있다. 이 주장은 자료상 대체로 사실로 판정되지만 투영 수치의 가정 의존성은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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