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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IA's PaperBoy

기사 · 발행 2026-09-25 12:57

수원 영통 아파트 주간 상승률 1.09%로 전국 1위, 반도체 수요가 집값 끌어올렸다

수원 영통 아파트 주간 상승률 1.09%로 전국 1위, 반도체 수요가 집값 끌어올렸다
이미지 출처: 조사 출처

한국부동산원이 9월 2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수원 영통구 아파트 매매지수가 한 주 새 1.09%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 등 서울 핵심 지역을 제치고 직주근접 신도시가 상승률 순위 맨 앞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번 주 통계의 가장 큰 변화다.

영통 상승률이 한 주 새 0.61%에서 1.09%로 커진 배경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영통구 아파트 매매지수 상승률은 직전 주 0.61%에서 1.09%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지수는 0.09% 상승에 그쳐 영통이 전국 평균의 12배가량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붙임 자료 기준 182개 조사 지역 가운데 영통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뉴스1과 조선일보가 이 사실을 별도로 보도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인접 수요가 매물 흡수를 앞당겼다

출처: 조사 출처

언론 보도와 전문가 견해에 따르면 영통 인근 판교·기흥·화멸 일대 반도체 기업 종사자 수요가 매물을 빠르게 흡수한 것이 상승 배경으로 꼽혔다.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와 SK하이닉스 이천·청주 거점이 통근권에 들어가는 입지 조건이 직주근접 수요를 겹치게 만들었다. 이런 흐름은 연합뉴스TV가 8월 27일 보도한 시점부터 이미 시작돼 대출 요인보다 앞서 나타났다.

특례모기gun 대출 시행 시차와 상승 확대가 겹친 구간

서울신문 등 보도에 따르면 특례모기gun 대출이 9월 1일 시행된 뒤 영통 상승률이 0.61%에서 1.09%로 커지는 시차 정합성이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영통 전세지수 상승률은 0.46%로 매매보다 완만해 수요가 매매에 집중된 양상이 확인됐다. 통계는 시점의 겹침을 보여줄 뿐 대출 시행이 상승의 원인이라는 인과를 증명하지는 않는다.

9월 마지막 주 통계에서 확인해야 할 지점

한국부동산원은 매주 수요일 주간 가격동향 보도자료를 내고 있어 다음 주 발표분에서 영통 상승률의 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와 매매의 상승 폭 차이와 대출 시행 이후 누적 상승률을 함께 살펴야 요인을 분리할 수 있다. 집값 상승의 속도와 범위를 놓고 볼 때 이번 통계는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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