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9월 21일 주정부가 발급하는 데이터센터 허가를 전면 중단했다. 전력망 감사가 끝날 때까지 AI 데이터센터 급증이 ERCOT 전력망과 수자원에 미치는 부담을 점검하겠다는 조치다.
애보트 주지사 발표에 따르면 허가 중단은 주 발급 전 허가 전부를 대상으로 하며, 독립 전력망을 운영하는 ERCOT에 대한 감사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주지사실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전력망 안정성과 주민 전력 요금에 위험을 준다고 지적했다. 홀랜드앤나이트 법무법인은 9월 22일 분석에서 환경 허가 기관 TCEQ가 담당한 허가도 이번 조치의 적용 범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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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텍사스 트리뷴은 9월 21일 보도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지역별 물 공급과 발전 용량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8월 14일에도 주 당국이 전력망 여유 용량 확인 전까지 신규 승인을 늦추는 흐름이 시작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텍사스는 저렴한 전력과 규제 완화를 앞세워 오픈AI 등 빅테크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을 주도해 온 주다.
CNBC는 애보트의 이번 결정이 AI 인프라 확장에 대한 주 차원의 규제 신호라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9월 22일자 보도에서 AI 데이터센터 허가가 전면 중단된 배경에 전력·용수 부담에 대한 주민 반발이 자리한다고 짚었다. 감사 결과에 따라 허가 재개 조건이 어떻게 설계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텍사스는 미국 데이터센터 신규 용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로, 허가 공백이 장기화하면 오픈AI 등 진출 기업의 일정이 밀릴 수 있다. 로이터도 주지사가 전력망 감사까지 허가를 중단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보내며 업계 파급을 주목했다. 전력망 감사 결과와 허가 재개 시점이 밝혀지기 전까지 이번 조치가 일시적 속도 조절인지 제도적 전환인지 판단하기는 어렵고, 발표 내용 자체는 대체로 사실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