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미나이 AI를 중심에 둔 노트북 구글북 라인업 5종을 9월 21일 사전예약에 올렸고, 최저가 모델은 899달러다. 출시는 10월 4일 미국부터 시작되며, 라인업 전체 가격은 899~1299달러 범위를 형성한다.
Tom's Guide의 라인업 가격표에 따르면 에이서 구글북 14가 899달러(약 122만원)로 가장 낮고, 델 XPS 구글북이 999달러, 레노버가 1099달러를 기록했다. 아수스와 HP 제품은 각 1299달러로 라인업 최상단 가격을 형성했다. 일부 매체가 표기한 999달러는 델 XPS 모델 가격으로, 899달러라는 최저가와 모순되지 않는다. 899달러는 전체 라인업이 아니라 최저가 모델 1개의 MSRP다.
TechCrunch의 발표 기사에 따르면 구글북은 제미나이 AI를 노트북 구매의 중심에 두는 전략으로 내놓은 제품이며, 상위 구성에는 제미나이 AI Pro와 5TB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포함된다. 구글 공식 블로그와 제품 페이지가 이 번들 구성을 안내했다. 하드웨어는 에이서·델·레노버·아수스·HP 다섯 제조사가 각자의 디자인으로 참여했다.
ZDNet코리아는 9월 23일 부품 원가 급등 속에서 899달러 가격이 수익성 측면에서 성립 가능한지에 대한 업계 의문을 전했다. 이 논쟁은 가격의 존재 여부와는 별개 문제로, 가격 자체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된다. 원가 분석에 대한 구글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에이서 제품 페이지의 초기 판매국 목록에는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영국·아일랜드·프랑스·독일이 포함되고 한국은 없다. 매장 출시 일정은 미국이 10월 4일, 그 외 초기 판매국이 10월 5일이다. 한국 정식 출시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의 관련 기사는 접근 제한으로 본문 수준의 추가 채증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구글 공식 블로그·에이서 페이지·복수 매체 가격표가 899달러 최저가와 라인업 구성을 일치하게 가리키는 가운데, 향후 10월 초 실제 판매 개시와 한국 공급 계획 공개 여부가 확인할 지점으로 남는다. 899달러 최저가 모델의 사전예약 개시는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