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컨소시엄이 GPU 총 4512장을 투입해 국내 특화 보안 AI 모델을 개발한다. 다만 정부 지원 물량은 256장(5.7%)이고 나머지 4000장은 네이버 자체 물량이다.
과기정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에 GPU 256장을 조건부 연장 형식으로 이달부터 지원한다. 네이버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나머지 4000장은 네이버 자체 물량으로 이미 실가동 중이며 당사는 약 2조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EBN 현장 보도에 따르면 LG가 보유한 256장은 투입 계획 단계로 언급됐다. 정부 지원분이 전체의 5.7%에 불과하다는 점이 이번 발표 구도의 핵심이다.
과기정통부 간담회 자료와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컨소시엄 참여 규모 표기는 41개(33+8)와 42개(33+9)로 갈렸다. 수치 차이는 참여 기관 집계 방식에 따른 것으로 판정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정확한 참여 기관 수는 발표 기관 간 재정리가 필요한 상태다.
연합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이 10만 장 GPU를 운용하는 것과 비교해 자신들의 자원은 20분의 1 수준이라고 자진 인정했다. 대신 도메인 특화 전략으로 이 격차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안 도메인 학습 데이터와 현장 연계가 자원 열위를 보완한다는 논리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개발된 보안 특화 모델을 국내 적용을 넘어 해외로 수출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모델 완성 시점과 수출 대상 국가·고객에 대한 구체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업 부정이나 수치 허위 주장에 해당하는 반박 근거는 어떤 정보원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지원을 조건부 연장 형식으로 진행하며 컨소시엄의 성과 이행을 지속 관찰할 방침이다. GPU 4512장 투입 주장은 물량 구성과 시점 차이를 감안하면 대체로 사실로 정리된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정부 지원분 연장의 확정 여부와 컨소시엄 참여 기관 수의 공식 재집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