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GH)와 이천시가 9월 23일 18만㎡ 규모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지침 개정 이후 이천에서 산단 조성을 추진하는 첫 공식 절차다.
GH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클러스터는 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제도를 활용한 조성 사업이다. 국토부는 2025년 1월 자연보전권역에서 인접 개발허용 면적을 6만㎡에서 최대 30만㎡로 확대하는 지침을 개정했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개정이 18만㎡ 규모 사업의 법적 근거가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주 가남산단이 2025년 7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제1호가 됐다. 연합뉴스는 2025년 12월 해당 심의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천 클러스터는 도내 두 번째 연접개발 사례가 된다.
GH 배포 자료는 2028년 하반기 계획 승인 고시 후 2030년 상반기 착공과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보도자료와 연합뉴스·이데일리 보도는 2029년 하반기 착공을 전했다. 양쪽 모두 목표 시점이라 본 주장의 판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발표문에 따르면 현재 상태는 업무협약 체결 단계이며 계획 승인과 착공까지 수년의 절차가 남아 있다. GH와 이천시는 토지 확보와 수도권정비 심의 등 후속 과제를 진행해야 한다. 상세 사업비와 입주 기업 유치 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GH와 이천시의 협약은 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제도를 반도체 소부장 단지 조성에 적용한 도내 두 번째 사례로, 발표 내용은 각 매체와 공식 자료의 진술과 일치해 사실로 판단된다. 계획 승인 고시와 착공 시점은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