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이 올해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는 신제도를 확정하고, 지급 기준을 추석 연휴 뒤 공개하기로 했다. 언론에 돌던 '1인당 6억'은 메모리사업부 한정 조건부 추산치로, 확정 지급액이 아니다.
연합뉴스와 파이낸셜뉴스 등에 따르면 6억 원은 올해 DS부문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의 추정치다. 메모리사업부 직원 기준 자사주 약 5억5000만원에 OPI 최대 5000만원이 더해지는 구조이며, OPI 5000만원은 연봉 1억원 세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전체 영업이익이 최대 370조원에 이르면 지급액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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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사 출처
대한경제와 한국경제매거진 보도를 종합하면 공통조직 직원의 추산 지급액은 약 2억7000만원 수준이다. 파운드리·시스템LSI 등 적자가 유력한 비메모리 사업부의 지급액은 이보다 더 적어질 전망이다. 적자 사업부에 공통조직 수준의 60%를 지급하는 차등 제도는 2027년분 성과급부터 적용된다.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성과급은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받게 되며, 일부 주식은 1~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헤드라인의 '잭폿'과 달리 직원이 당장 현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 단서로 붙는다. 이 제도는 회사와 노조가 합의한 임금협상 결과로 뉴스룸에 공식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노조 위원장 발언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것은 산정 방식과 기준이지 실제 금액이 아니다. 자사주 성과급이 현물로 지급되려면 DS부문 연간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이 전제되며, 실적이 확정된 뒤에야 지급이 이뤄진다. 제도 신설 자체는 회사와 노조 측 발표로 확인됐고, 반대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추석 뒤 공개될 산정 기준의 세부 항목과 4분기 말 확정될 DS부문 실적이다. 종합하면 이번 주장은 제도 신설과 기준 공개 일정은 사실이지만, 1인당 6억은 조건 붙은 추산치라는 점에서 부분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