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9월 23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상향했고, 한국 전망치는 3.7%로 올랐다. 한국의 상향폭은 +1.1%p로 G20 국가 가운데 가장 컸으며, 상승세를 이끈 배경으로 AI 인프라 지출이 꼽혔다.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2026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 대비 1.1%포인트 상향된 3.7%를 기록했다. 상향폭 기준으로 한국은 G20 회원국 가운데 최대 폭을 나타냈다. 전망치는 실적 확정 수치가 아니라 OECD의 추정치라는 점이 별도로 구분된다.
발표문에 따르면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기존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2027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하향 조정됐다. 물가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향되는 이원적 그림이 나타났다.

출처: 조사 출처
OECD는 이번 전망에서 성장세가 연이은 충격에도 견조를 유지한다고 평가했으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성장의 버팀목으로 AI 인프라 지출이 지목됐다. 글로벌이코노믹과 YTN 등 국내 매체도 발표 당일 두 수치를 동일하게 보도했다.
같은 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 2026년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 전했다. 두 기관의 수치 차이는 전망 방법론에 따른 것으로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OECD의 다음 정기 전망은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하향된 2027년 전망과 상향된 인플레이션 전망이 이후 발표에서 어떻게 조정되는지가 확인 지점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 수치와 상향폭은 공식 보고서와 일치하므로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