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미나이를 탑재한 AI 노트북 구글북(Googlebook)의 사전예약과 가격을 9월 21일 공개했다. 출시는 10월 4일 미국부터 시작되며 최저 가격은 899달러(약 123만원)다.
구글 발표문에 따르면 구글북은 구글이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 아니라 Acer·ASUS·Dell·HP·Lenovo 5개 업체가 생산하는 카테고리다. 크롬북과 같은 방식으로 구글이 사양과 소프트웨어 기준을 정하고 파트너 업체가 하드웨어를 만든다. 퀄컴 보도자료에 따르면 Dell과 HP 모델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칩을 탑재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구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최초 판매국은 미국(10월 4일)과 캐나다·영국·아일랜드·프랑스·독일·호주(10월 5일)다. 한국은 1차 판매국 목록에 없다. 국내에 알려진 123만원은 899달러를 환산한 참고용 가격이며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제품 자체의 최초 공개 시점은 5월 12일이다. 9월 21일 발표는 사전예약 개시와 가격·출시 일정 등 세부 정보 공개에 해당한다. 조선비즈와 ZDNet Korea의 보도가 1차 출처 내용과 부합했고 사실을 부정하는 반박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ZDNet은 9월 23일 구글북의 899달러 가격이 원가 구조 측면에서 수익성 의문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사실 여부에 대한 이견이 아니라 가격 전략에 대한 비판이다. 향후 첫 출하량과 소비자 반응이 이 가격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구글북은 AI PC 시장에서 구글이 소프트웨어 주도권을 잡는 실험에 해당한다. 판매국 확대 일정과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구글 측 발표가 없어 이후 확인할 지점으로 남는다. 공개된 내용을 놓고 보면 가격과 일정, 생산 구조를 중심으로 기존 보도가 정확히 사실에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