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대 부스经영대학 니콜라스 폴슨 교수가 9개월 동안 200편이 넘는 논문을 올린 사실이 학계의 화제가 됐다. 논문의 실체는 저널 게재 실적이 아니라 SSRN 워킹페이퍼이며, AI 활용과 공개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관련 학계 논의를 문서화한 통계학자 앤드루 젤먼의 블로그와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폴슨은 2026년 들어 SSRN에 200~260편의 워킹페이퍼를 제출했다. 이 수치는 저널에 심사를 거쳐 게재된 실적이 아니라 사전 공개 플랫폼에 올린 원고를 가리킨다. 저널 투입은 최소 1편이라는 목격담까지만 확인됐다. 논문 삭제는 젤먼과 저스틴 호프데일이 실시간으로 기록한 제출 양상 문서화와 부합했다.
폴슨 본인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판은 부러움과 자신의 글쓰기 과정을 가로채려는 욕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생산적인 연구자를 더 생산적으로 만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동저자 세르게이 소콜로프는 블로그 코멘트와 이메일에서 해당 원고들은 봇이 쓴 게 아니며 일부는 여러 차례 심사를 거쳤다고 해명했다. 그는 최신 AI 덕분에 이전엔 불가능했던 속도로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출처: 조사 출처
워싱턴포스트 보도문에 따르면 비판자들도 폴슨에게 사기 혐의를 걸지는 않았다. 쟁점은 AI 사용 공개 여부와 짧은 기간에 고품질 논문을 다수 생산하는 것이 가능한지다. 소콜로프는 SSRN이 설명 없이 논문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SSRN의 AI 사용 공개 의무 조항 원문은 직접 확인되지 않았고 워싱턴포스트의 SSRN 발언 인용에 의존해 있다.
올해 폴슨이 14권의 저서를 출간했다는 내용은 워싱턴포스트 단일 출처에만 근거해 아직 교차로 확인되지 않았다. 위키백과 9월 23일 판의 학술부정행위 조사 진행 중 문구 역시 시카고대나 SSRN의 공식 발표, 독립 보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시카고대와 SSRN의 공식 입장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폴슨의 제출 속도는 AI 시대에 연구 생산성과 품질 관리의 경계를 어디에 둘지 묻는 계기가 됐다. SSRN의 삭제 기준과 AI 공개 의무 조항의 원문 확인이 다음 단계로 남아 있다.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이 논란은 폴슨이 9개월간 다수의 워킹페이퍼를 게재했고 AI 활용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