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증·인증기업 프랑스선급( Bureau Veritas )이 2026년 9월 열린 자본시장의 날에서 AI 기반 시장과 서비스 매출을 2030년까지 10억유로(약 1조5700억원)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처음 발표했다. 이 목표는 확정 실적이 아니라 신규 설정된 지향점으로, 2024년 3월 'LEAP|28' 전략 발표 당시에는 없었던 항목이다.
발표문에 따르면 프랑스선급은 이번 자본시장의 날에서 AI 기반 시장과 서비스(AI-driven markets and services)에서 2030년까지 10억유로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부 해외 보도는 이를 10억달러(약 1조3600억원)로 환산해 전하기도 했다.
발표문은 이 매출 범위를 AI 검증·보증 서비스와 데이터·사이버 등 검사·검증·인증(TIC) 서비스 전반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규정했다. 즉 AI 소프트웨어 판매가 아니라 AI가 창출하는 시장 전반에 대한 검증 서비스 매출이 대상이다. 회사가 AI 계열 매출의 현재 기준치를 함께 공개했는지는 발표문상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조사 출처
프랑스선급은 2024년 3월 'LEAP|28' 전략 선언 당시에는 AI 매출 목표를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목표는 2년 반 만에 전략에 새로 추가된 항목으로, AI 시장 확산을 별도 성장 축으로 격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보도를 살펴보면 이 목표에 반대하거나 철회를 요구하는 움직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목표 달성을 보장하는 근거도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프랑스선급의 향후 실적 발표에서 AI 기반 시장 매출이 별도 항목으로 집계·공개되는지가 목표의 실효성을 가늠할 지점이다. 2026년 9월에 신설된 목표라는 점과 범위가 넓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발표 내용은 사실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