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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DIA's PaperBoy

기사 · 발행 2026-09-23 06:49

중국 산업로봇 신규 설치 29만5000대 세계의 54%, 국산 점유율 57%로 첫 외산 추월

중국 제조업이 2024년 산업로봇 신규 설치 29만5000대(세계의 54%)를 기록하며 AI 기반 스마트 제조로 전환 중이다. 국제로봇연맹(IFR) 자료에 따르면 운용 로봇 200만 대를 돌파해 세계 1위 자리를 굳혔다.

국산 로봇이 처음으로 외산을 앞섰다

IFR의 World Robotic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 산업로봇 신규 설치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같은 보고서는 중국산 로봇의 국내 점유율이 57%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수입 제품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세계 공장 설비가 중국 자체 기술로 갈아타는 흐름이 뚜렷해진 셈이다.

안후이가 보여준 붓 들고 택배 나르는 로봇들

인민망과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허페이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서예를 쓰는 로봇과 시간당 1816개의 택배를 분류하는 로봇이 전시됐다. 행사는 8년 연속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봇 성능이 실험실을 벗어나 물류·서비스 현장 실무 수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능화 전환 완료 기업 1만7000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 8개

주최측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안후이성의 2026년 1~7월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다. 같은 자료는 지능화 전환을 완료한 기업이 1만7000개, 세계경제포프 선정 라이트하우스 팩토리가 8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성 단위 제조업 전반이 AI와 로봇에 기반한 생산 체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시 규모 수치는 아직 단일 출처에 머물렀다

연합뉴스는 이 행사에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전시품 1만5000개·참가자 2000여 명이라는 별도 수치를 내놨다. 두 수치는 집계 기준 차이로 정면 모순은 아니지만 독립 확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택배 로봇의 시간당 1816개 처리량 역시 단일 출처 수치이며, 행사의 국무원 승인 여부도 직접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로봇 수요 10년 새 두 배, 중국이 견인

IFR 자료에 따르면 공장 로봇 수요는 10년 사이 두 배로 늘었으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었다. 스마트 제조 전환은 단발 행사가 아니라 생산 현장의 구조 변화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

허페이 행사가 보여준 로봇의 실무 능력과 IFR 통계의 설치 물량은 서로 맞물린 흐름을 이룬다. 중국 제조업의 AI 접어들기라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전시 규모 수치의 독립 집계와 국무원 승인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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