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KBIZ)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별도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 비율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평균 지급액은 78만3000원에서 66만5000원으로 11만8000원 줄었다. 다만 2025년 800개사 대비 2026년 1000개사로 표본 설계가 달라져 전년 비교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한은 자료와 별도로 확인됐다. 경영자총협회 조사에서는 별도상여금 수준이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85.4%였고, 경기 악화 체감도는 56.9%에서 45.2%로 오히려 낮아졌다. 액수 감소 수치는 KBIZ 단일 출처로 경영자총협회 조사에는 해당 비교가 없다.
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가계 전체 연체율은 1.00%에서 0.98%로 하락했고, 은행권은 0.40%를 유지했으며 비은행권은 2.26%에서 2.22%로 낮아졌다. 부실이 확대된 영역은 가계 전반이 아니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출에 집중됐다. 이는 서민 전체의 부실 악화라는 단순 해석과는 구별되는 흐름이다.
한은 자료에 따르면 신규 연체진입률은 취약하지 않은 차주에서 0.72%에서 0.60%로 오히려 하락했다. 악화는 다중채무·저소득·저신용 등 취약 계층 차주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한은의 공식 평가 역시 전면적 악화 가속이 아니라 취약 계층 중심의 부실과 둔화 전망이라는 입장이다. 자영업자 연체를 다룬 데이터회사 보고서는 언론 인용 형태로 확인되어 원보고서 직접 열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은 전망에 따르면 취약 계층 부실이 확산할 경우 소비 회복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이 정책 당국의 관심사로 남는다. 상여금 지급 축소와 자영업자 연체 심화가 동시에 관측된 것은 반도체 호황 국면에서도 내수 체감은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상여금 액수 감소 수치는 단일 출처에 의존하나 지급 계획 감소 비율은 복수 출처로 확인된 점, 연체 데이터는 취약 계층 집중이라는 해석이 정확하다는 점에서 해당 주장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