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유엔 연설에서 인공지능(AI)을 초지능(SI)으로 부르자고 선언했다. 백악관과 유엔 기록으로 용어 변경 발언 자체는 확실하지만, 공식 시행 문서는 아직 없고 독립 전문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유엔 총회 연설 기록(gadebate.un.org)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3일 연설에서 AI라는 용어를 바꿔 초지능(Super Intelligence, SI)으로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CTO 이선 클라인은 당일부터 행정부가 SI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라인은 "초지능(SI)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행정부 내부의 즉각적인 용어 전환을 보여줬다. 주유엔 대사 마이클 왈츠도 이 선언에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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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과 연설 기록을 확인한 결과, 용어 변경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이나 공식 문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국가 AI 정책 사이트(ai.gov)와 언론 보도에서 행정부 관계자들이 이미 SI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 그런데 '제안'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서술이며, 단계적 시행 문서가 나올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캐나다 AI담당장관 에번 솔로몬은 "캐나다인은 이름 바꾸기에 전혀 열의가 없다"라고 전했다. 미국 내 국방·기술 전문 매체(defenseone.com, breakingdefense.com)의 보도와 학술 논문 1편도 SI라는 명명에 회의적 견해를 담았다. 다만 CNAS 등 일부 싱크탱크에서는 용어 변경이 기술 경쟁 서사에 기여한다는 긍정적 해석도 존재한다.
용어 선언 자체는 1차 출처 두 개로 확립된 사실이고, 전문가 반응은 부정이 우세하나 소수 인용 표본이라는 점에서 이 주장은 대체로 사실로 판단된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공식 시행 문서의 등장 여부와 연방 기관의 실제 용어 전환 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