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월 재평가 대상 약제 44개 품목을 공개했다. 같은 주에 지엘팜텍과 아주약품이 공동개발한 국내 첫 안구건조증 자체개발 신약의 허가 후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지며 신약 개발의 긴 시간과 허가 이후 관리 문제가 함께 주목받았다.
식약처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재평가 대상에는 장기간 유통된 성분과 안전성 정보가 추가로 확인된 품목이 포함됐다. 재평가는 허가된 의약품이 시판 중 최신 유효성·안전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다시 따지는 제도다. 대상 공개는 같은 주 언론 보도로 확인된다.
히트뉴스 집계에 따르면 재평가 관련 품목 중 톱30 유통액은 349억원에 달했고 허가 전 생산분 폐기 비용은 91억원으로 파악됐다. 같은 매체 집계로 1조원 이상 기술수출을 이룬 기업이 13개사 19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들은 히트뉴스 자체 산출이라 외부 출처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엘팜텍과 아주약품이 공동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국내 첫 해당 질환 자체개발 신약이다. 신약은 허가를 받았으나 허가 전 생산분 폐기 등 후속 문제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GPCR 표적 기반 개발은 기획 단계부터 약 13년의 연구 기간이 걸린 사례로 히트뉴스 기사가 전했다.
8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PHI Korea에서 AI 설계와 로봇 수행을 결합한 완전 자율 합성 시스템이 소개됐다. 행사 개최는 CPHI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된다. 다만 시스템 소개 내용은 단일 매체 보도로 의존해 세부 검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매체 기사는 표제에서 재평가 대상 약제 공개를 내세웠지만 본문 어디에도 이 내용에 대응하는 설명이 없었다. 본문에는 플레밍이 아스피린을 개발했다는 오기도 있었고 실제는 페니실린이었다. 표제 요소 누락과 오기는 기사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마무리) 재평가 대상 공개와 신약의 허가 후 난관은 모두 공공기관과 다수 매체 보도로 짚인 사실이며 표제-본문 불일치와 오기·자체 집계 수치가 섞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기사의 내용은 대체로 사실이다. 향후 확인할 지점은 제조사 공식 발표와 식약처 품목허가 상세 정보이며 폐기 비용과 기술수출 집계의 외부 검증 여부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