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오 아모데이,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데미스 허사비스 등 주요 AI 기업 수장급이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공통으로 무게를 실었다. 2026년 9월 14일 뉴욕타임스가 '최고 AI 지도자들, AI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촉구했다는 보도를 내자 "이러다 다 죽어"라는 위기 경고가 그 배경에 있음이 여러 보도로 짚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모데이, 올트머스, 머스크, 허사비스 등 주요 AI 기업 수장급은 개발 경쟁이 감당할 수 없는 재앙적 위험을 낳는다는 인식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데이는 '기계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장문 에세이에서 앞선 기술과 다른 강도의 위험을 경고했다. 앤스로픽 발표 자료는 이 에세이를 통해 생물학적 위협과 실직 등 사회적 충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메타의 얀 르쿤은 공동 서한 서명자 명단에 없었고, 속도조절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복수 언론사의 전문 인용에 따르면 르쿤은 위험 예측이 과장됐다고 보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했다. 'AI 대부들'이라는 표현을 전체 수장급으로 넓게 읽으면 과장이 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출처: 조사 출처
블룸버그가 7월 서한을 최초 보도했고, 이후 3개 이상 언론이 서한 존재를 인용했으며 소송 문서에도 인용됐다. 서한 전문을 공개하려던 pacingthefrontier.org는 'Coming Soon' 상태로만 노출됐다. 올트먼, 머스크, 허사비스 등의 X 게시물은 원문 직접 열람이 막혀 각각 2개 이상 언론사의 전문 인용으로만 확인됐다.
테크크런치와 CNBC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과 르쿤은 자율적 기준으로 충분하다고 보며 속도조절 요구와 거리를 뒀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위험은 사기극' 발언이 이 흐름에 힘을 실었고, 반도체주와 사이버보안주의 엇갈린 주가 움직임이 이어졌다. 대체로 사실로 판정된 이 주장은 전 수장급이 아니라 위기 경고에 공감한 수장급을 지칭하는 것으로 좁혀 읽어야 한다.
서한 원문 사이트가 정식 공개로 전환되면 서명자 명단과 문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X 게시물 원문과 뉴욕타임스·블룸버그 보도 원문도 접근 가능해지는 대로 각 주장의 전문을 다시 짚어야 한다. 르쿤과 황의 반대 진영 발언이 추가로 나오는지도 다음 일정의 관전 포인트다.